(주)비티씨, 차종합연구원과 여성 갱년기 건기식 개발 협약 체결

천연물 소재에 발효, 캡슐화 등 바이오 기술 접목 기대

차병원ㆍ바이오그룹 산하 차종합연구원이 주식회사 비티씨(BTC)와 '여성 갱년기 개선용 건강기능소재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용으로 발굴한 천연물 소재의 유효성을 평가하고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R&D)에 협력할 예정이다. 비티씨는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용으로 발굴한 천연물 소재에 발효, 캡슐화 등의 생물공학 기술을 적용해 차종합연구원에 제공한다. 차종합연구원은 제공받은 천연물 소재의 효능을 확인하고, 생체 이용률을 높이는 등 연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차종합연구원은 갈근ㆍ서리태 등 천연물에 바이오 기술을 접목해 생체 흡수율을 높이는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용 건강기능소재를 개발해 왔다. 지난 9월에는 식물성 여성호르몬인 '피토에스트로겐'을 유산균으로 발효한 물질로 여성 갱년기 우울 증상 개선 효과를 확인한 연구 결과를 식품과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기능성 식품 저널(Journal of Functional Foods; Q1)'에 게재하기도 했다.

비티씨는 발효홍삼, 진생베리, 줄풀 등 전통약물 및 천연물 소재로부터 건기식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갱년기 남성 건강', '기억력 개선' 등 여러 개별 인정형 원료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윤호섭 차종합연구원 원장은 "다양한 천연 소재를 활용해 유용한 여성 갱년기 건강기능식품 소재를 개발하는데 양사의 핵심 역량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히트뉴스(http://www.hitnews.co.kr)